사진구도 - 시선을 사로잡는 프레임의 재구성
윤준성.웰기획 지음 / 사이버출판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요즘 사진 관련 서적에 눈이 많이 간다.
누구나 사진을 잘 찍고 싶지만,
물론 나도 마찬가지로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지만,
솔직히 어떻게 찍는 것이 잘 찍는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없다.
요즘 DSLR의 보급으로 조금만 다녀보아도 좋은 카메라와 렌즈로 무장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나도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무작정 셔터를 눌러댔지만,
사실 간직하고 싶도록 마음에 남는 사진은 극히 드물다.
그래서 사진을 잘 찍고, 좋은 사진을 잘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었다.
특히 사진은 좋은 도구로 찍는 것이 잘 찍는 것이 아니라,
좋은 구도의 사진을 찍는 것이 잘 찍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 구도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여러 사진을 보면서 사진 구도에 대해 어렴풋이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배우게 되었다.
꼼꼼히 체크하며 설명을 이해하려고 애썼다.
실제로 사진을 찍으러 나가게 되면 이런 다양한 기술을 어디까지 사용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이론적으로는 단단히 무장한 느낌이다.

한가지 흠이라면, 
어쩌면 나의 눈썰미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bad shot과 good shot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던 사진도 있었다.
일단은 사진을 많이 찍고, 그것을 나름대로 분석해보아야 그 설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사진의 길은 멀고 험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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