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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인도.네팔 - 최신판 season 1, '11~'12 ㅣ 프렌즈 Friends 11
전명윤.김영남.주종원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2011년이 밝으니 갑작스레 인도 여행을 하고 싶어졌다.
인도가 그리워지고 여행객이 되고 싶어지는 것은
그저 주기적인 나의 여행병인지도 모르겠다.
인도는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 마음이 약해지거나 삶이 버거울 때 생각나는 그런 곳이다.
아주 지치고 힘들 때 가면 살아갈 힘을 얻어오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만 참자!
여행 가이드북만 보고 만족하고 마음을 달래려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결과는 대만족!
읽을만한 가이드북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알찬 정보와 적당한 두께를 보고 인도 여행에 동반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했다.
글자 크기가 약간 작기는 하지만,
그것은 모든 가이드 북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특히 인도 여행에서는 다양한 수법의 사기가 많은데,
예전 여행에서 있었거나 지인들이 당한 사기 수법과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정리가 되어있는 느낌이었고,
인도 여행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인도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알고 가서 당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볼만한 가이드북이 없었다고 생각되었는데,
이제는 인도 여행에 볼만한 가이드북이 무엇이냐고 주변에서 물어본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불안정한 때이니
조용히 때를 기다리다가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들고 인도 여행을 떠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