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간파 기술 - 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사람의
카도 아키오.인생의달인연구회 지음, 이윤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은 “남자는 마흔 살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76p)“ 라는 이 책 속의 말을 인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사람의 몸과 마음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마음 상태가 몸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몸이 안좋으면 마음에 힘을 잃기도 한다.

요즘 들어 사람의 심리에 대해 심도깊게 논하고 있는 책들을 많이 읽게 되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미처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재미와 
어렴풋이 알던 부분에 대해 확실히 정리가 되는 느낌에
유난히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사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번에는 <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사람의 얼굴 간파 기술>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3 Part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의 얼굴에는 자신의 인생이 있다
얼굴만으로 상대방을 파악하는 사람의 비법
상대방의 얼굴이 말해주는 것들

각각의 이야기가 짧고 간편하게 나열되어 있어서
출퇴근 시간이나 잠깐 짬을 내어 휴식을 취할 때 조금씩 읽어보기에 무리가 없어서 좋다.
깔끔하고 명쾌하게 구성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용하다는 느낌이다.
책을 읽을 시간이 아무리 없어도 이 정도로 짧고 간단하게 구성된 책이라면
이 분야에 큰 관심이 없다고 해도 읽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카도 아키오라는 일본인인데, 일본의 번역서 중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나보다.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이미지라는 것이 있다.
어떨 때에는 그저 나의 선입견으로 작용하는 듯한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기도 하고,
어떨 때에는 그런 인상을 가진 사람은 그런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사람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이 책에 직설적으로 기술된 이야기들을 보며 지인들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은 조금 불편한 시간이었다.
그 사람이 정말 그런 것인지, 아닐수도 있는데 책 속의 글만 보고 그렇다고 지레 짐작해버리는 것이
그저 나의 선입견일 뿐인 것인지!
조금 혼란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아는게 힘이다!
이 책에 기술된 얼굴 간파 기술을 보고 주변 사람을 믿지 않고 의심만 할 것이 아니라,
참고하고 조심하면 아무래도 인생은 좀 더 잘 풀릴 것이다.
그리고 사소한 습관으로도 변할 수 있는 나의 얼굴에 조심, 또 조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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