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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만큼 맛있는 숫자 이야기 - 숫자에 얽힌 엉뚱하고도 발칙한 사건들
제이미 버컨 지음, 제효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숫자’하면 어렵고 복잡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사실 숫자만큼 우리 생활에 가까운 것도 없다.
이 책의 제목을 보아도 어려운 숫자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맛깔나는 숫자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물씬 풍기지 아니한가!
<파이만큼 맛있는 숫자 이야기>를 읽으며, 숫자에 얽힌 엉뚱하고도 발칙한 사건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 <파이만큼 맛있는 숫자 이야기>에는 숫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담아놓았다.
언어 속 숫자들, 이야기 속 숫자들, 문화 속 숫자, 신화와 종교 속 숫자, 수학과 과학 속 숫자 등으로 나뉜 숫자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먼저 언어 속 숫자들을 보며, 영어 숙어 속에 숫자와 관련된 단어를 살펴보았다.

이렇게도 많은 숙어들이 숫자와 관련되어 있었다니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이야기 속 숫자들을 보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제일 흥미롭게 본 부분은 문화 속 숫자였다.
더 깊이 있게 숫자와 연관된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이 재미있었다.


쉽게 풀어놓은 숫자 이야기를 읽으며, 숫자에 대한 상식이 한 단계 높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
그래서인지 약간 얇고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더 깊이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