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 이보다 쉬울 수 없다
박유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경제......!!!
그 단어만 들어도 어렵다는 선입견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잘 하고 싶고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쉽게 깨달음을 얻기 힘들다.
경제를 잘 알고 싶으면 경제 기사들을 정독하고, 경제 잡지를 보다보면, 경제를 보는 눈이 뜨인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하지만 경제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싶다는 생각에 늘 시작은 굳은 의지와 거창한 구호로 해보지만, 끝은 흐지부지였다. 
알듯 말듯 난해한 경제기사들은 관심을 좀 가지고 볼 때에는 흐름을 알듯도 하다가
조금만 관심을 끄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 기초부터 반복되던 것이 나의 경제 관련 실력이었다.

이렇게 경제에 대한 눈도 없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책은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경제에 관해서 어려워만 하는 나에게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어쩌면 내가 경제를 알아보겠다고 매일매일 경제관련 기사를 읽거나 경제 잡지를 구독하더라도 알 수 없을 부분을 짚어준다는 느낌도 받는다.
경제라는 외국어를 그 의미까지 해석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 기사를 예를 들어가며 경제 관련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 책을 보며,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경제의 흐름을 읽게 된다.
‘이런 기사를 보면 이런 의미를 짚어내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자신감을 얻는다.

사실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 기대는 하지 않았다.
보통 ‘이보다 쉬울 수 없다’는 제목을 가진 책들을 보면서, 사실 그것도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나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경제 흐름에 대해 눈을 뜨게 되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나의 경제 실력도 한 단계 상승한 느낌이 든다.

경제에 대해 늘 막연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에 사로잡혀있는 사람들이나 경제 기사를 보아도 거기서 무슨 의미를 찾을 지 막막해지는 사람들, 이 책으로 경제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으로 기초를 잡고 경제 기사와 경제 잡지들을 보다보면 일취월장하는 경제 실력을 쌓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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