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의 행복한 책읽기 - 독서의 즐거움
정제원 지음 / 베이직북스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그동안 닥치는대로 책을 읽었다.
마음가는 대로, 손이 가는대로, 그렇게 책을 선택하여 읽었다.
하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
그렇다.
나는 그동안 독서편식을 심하게 했다.
학창시절, 전과목을 고르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과목만을 편중해서 빠져버리는 것, 그것을 지금의 나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쯤해서 중간점검을 할 필요성을 느꼈다.
어떤 책을 읽을 지, 어떻게 읽을 지. 생각해보려고 했다.
그러던 중에 이 책 <교양인의 행복한 책읽기>를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밝히기를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과 <책속의 책>을 읽으며 느낀 바 있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1부, 나는 누구인가? 2부, 지식을 어떻게 확장하는가? 3부 작가는 누구인가? 의 3부로 나뉘어 거기에 맞는 독서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식을 어떻게 확장하는가? 부분에서 한꺼번에 읽기를 권유하는 책 8권은 조만간 꼭 읽어보려고 한다. 안타깝게도 그 중에 내가 읽은 책은 한 권도 없었으니 말이다. 매일 책을 읽고 살지만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29가지 기준에 입각해 29권의 책을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앞으로 어떤 책을 읽으며 어떻게 인생이 채워질지는 모르겠지만, 큰 틀을 갖추고 여러 테마로 다양한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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