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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프레젠테이션 - 최고 몸값을 꿈꾸는 비즈니스 야망가들을 위하여
제리 와이즈먼 지음, 신승미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어떻게 하면 프레젠테이션을 잘 할 수 있을까?’
누구나 잘 하고 싶지만, 욕심만큼 잘 안되는 것이 프레젠테이션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나의 프레젠테이션 기술에 도움이 되고자, 순전히 제목만 보고 선택을 하게 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프레젠테이션을 좀 더 알게 될 것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하는 것을 얻었는가? ’ 라고 질문한다면,
’그 이상의 성과가 있는 책이었다’ 고 대답할 수 있다.
일단 나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는 것이 긴장된다. 자신없기도 하고, 두렵다.
만족하지 못하게 발표를 하고 나서는 ‘긴장하지 말걸. 연습을 한 번 하고 올걸. 좀더 준비를 할 걸.’하며 후회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 그저 준비 한 가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며 깨닫는다.
“연설자는 두 종류가 있다. 긴장하는 사람과 긴장하지 않는다고 거짓말하는 사람이다. -마크 트웨인-”
누구나 중요한 순간인 프레젠테이션에서 긴장하고 불안해하며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킨다.
이 책에서도 그 부분에대해 다음과 같이 담았다.
발표자는 ’어어! 사람들이 다 나만 쳐다보고 있네!’, ’난처하게 됐는걸!’, ’잘해야 하는데!’다. 이런 사고방식은 연설공포증을 고조시킨다.
(100p)
그래서 심리적인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는 내용을 담은 이 책을 보며 마음이 편해졌다. 긴장할 때 나타나는 몸의 반응을 보며, 발표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반응을 예리하게 살펴볼 수 있었고, 정신 요법을 활용하여 불안감을 날려버리자는 부분에서는 마음을 다스려서 보다 프레젠테이션을 잘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흥미롭게 본 것은 유명인들의 연설을 비교 분석한 것이었다.
유명인들이라고 연설을 다 잘 한 것이 아닐텐데, 어떤 면이 부족했고, 어떤 면이 잘 한 것인지 알 수 있도록 면밀하게 분석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동영상 자료를 실제로 인터넷에서 찾아보도록 Note 로 담아두어 유용하다.
프레젠테이션을 보다 잘 하고 싶은 사람,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에 어떤 점을 유의해야할 지 걱정이 많아지는 사람 등에게 이 책이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