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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5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심야식당 5권을 읽게 되었다. 4권을 읽고 바로 5권에 손을 뻗게 되었다.
밤 12시 기묘한 요리집이 문을 연다!!!
생각만 해도 맛있는 음식들......어떤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있을 지 궁금해져서 마지막 5권을 읽게 되었다.
흔하기 때문에,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부엌에서 뚝딱 준비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밤에 읽기 두려워지는 책, 심야식당!!!
그래서 오늘도 여전히 낮에 읽었다.
심야식당은 시간적, 공간적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어떤 음식이든 더 맛있게 느껴지는 ’심야’라는 시간과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공간~
괜히 입안에 군침이 돈다.
5권에서는 마파두부, 통조림, 카레우동, 만두, 오므라이스 등의 음식이 이야기와 함께 담겨있다.
이번 5권에서는 특히 ’만두’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다른 가게에서 만두를 주문하는 심야식당 아저씨의 모습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문득 군만두가 먹고 싶어졌다.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 장을 넘겼는데, 이 책이 마지막이 아니다.
5권이 마지막 권이라고 생각했는데, 올 여름에 심야식당 6권이 나온다고 한다.
아무래도 여름이 되면 심야식당 6권을 읽게 될 것 같다.
6권에서는 어떤 소소한 음식들과 에피소드들로 이야기가 구성될 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