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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서핑의 비밀 - 성공을 선택하는 테크닉
바딤 젤란드 지음, 박인수 옮김 / 정신세계사 / 2010년 3월
평점 :
리얼리티 트랜서핑에 이어 <트랜서핑의 비밀>을 읽게 되었다.
트랜서핑에 대해 알면 알수록 세상이 변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아니,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세상을 대하는 마음이 변하는 느낌이 든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그저 내 에너지를 집중하지 않고
그저 그들의 세상대로 살도록 내버려둔다.
그래서 이 말이 인상적이었다.
자신은 자기 자신으로, 다른 이들은 그들 자신으로 존재하도록 놓아두라. 47p
이 책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69-75p에 걸쳐 이야기 된 인디고 아이들에 관한 것이었다.
인디고(남색)오라를 지닌 아이들,
모두 제각각인 아이들,
그들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의식이 발달해있고, 세상을 꿰뚫어보는 투명한 눈이 열려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권위에 고개 숙이지 않는다.
그들을 유순한 아이들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교육적 관점에서 볼 때 그들은 ’통제불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은 교활한 만큼 영리하고 말썽꾸러기다.
아이들이 말을 안 듣거나 불손한 경향이 있는 것은 성질이 못돼 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외부의 조종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자연스러운 욕구의 결과인 것이다.
인간은 조직체를 만들어내는 한편으로 그 조직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를 멈춰버린다. 77p
이 부분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어떤 아이가 있었다.
가끔은 그 아이의 창조 능력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나보다 더 무한한 능력이 있어보이는 모습에 신기하기도 했다.
조정이나 억제되지 않는 자유의지, 사회에 적응하고 조직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능력을 펼쳐 보였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아이는 인디고 아이?
문득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머뭇거려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게 매일 이야기해주고 싶은 한 문장을 발견했다.
’내가 전혀 모르고 있는 가운데도 모든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해결될 것’이라는 의도의 지시를 자신에게 하달하라. 241p
나는 어제도 오늘도 그 문장을 나에게 이야기했고,
오늘 상황이 잘 풀린 것도 아마 그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도 나는 나에게 즐거움과 편안한 마음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