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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바이러스 H2C
이승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인생에서 중요한 힘이 되는 것은 ’창조’ 다.
새로운 것을 향한 마음이다.
대학에 보면, 탕지반명 왈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湯之盤銘 曰 苟日新 日日新 又 日新)이란 말이 있다.
"날로 새로워지려거든 하루하루를 새롭게 하고 또 매일매일을 새롭게하라."
탕왕은 반명(목욕하는 그릇 혹은 세숫대야라고 함)에 이 문장을 새겨놓고, 매일매일 덕을 닦는 데에 게으르지 않도록
자신을 새롭게 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그 문장을 봐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요즘들어 그 문장이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
그것은 나 스스로 창조적인 사고를 하지 않고 지내는 데에 익숙해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세월이 흐르고, 익숙한 생활이 반복되다보면, 창조적인 사고가 결여되기 시작한다.
새롭게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힘을 잃어버린다고 볼 수도 있다.
그것은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변화에 대한 의지를 꺾으며 현실에 주저앉기 때문이 아닐까?
나의 잠재력,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창조적인 에너지를 깨워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창조’에너지가 바이러스처럼 내 온 마음을 휘젓기를 바라는 기대감과 함께!!!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H2C’가 무슨 의미인지 궁금했다.
How to Create?
프롤로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안에 들어와 모든 상황을 희망으로 만들고 비즈니스도 성공으로 이끌었던 6가지 창조 바이러스들을 ’H2C’라고 이름 붙여보았다." 라는 말이 있다.
여섯 가지 창조 바이러스들이 무엇인지 이 책에 하나하나 담겨있다.
1. 창의의 씨앗을 뿌려라.
2. 스스로를 불태워라.
3. 보이지 않는 저 너머를 보라.
4. 상자 밖에서 상상하라
5. 거침없이 바꿔라.
6.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
책장을 넘기면서 나에게는 ’창조’라는 단어보다 ’열정’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보이는 기업의 겉모습 뿐만 아니라, 그 안의 ’사람’이 보였고, 그 ’사람’의 ’열정’과 ’창조 의지’가 느껴졌다.
그리고 이 안에서 나를 변화시킬 나만의 창조 바이러스들을 따로 추려내본다.
우리는 스스로의 한계를 너무 성급하게도 낮게 선그어버릴 때가 있다.
그런 때에 상황에 휘둘려 주저앉지 말고 희망과 열정의 창조바이러스를 떠올리고 퍼뜨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