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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포커스 브레인 - 뇌와 마음의 긴장을 풀어 새로운 삶을 창조하는
레스 페미 지음, 이재석 옮김, 정유진 오디오 CD 낭독 / 정신세계사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오픈포커스 브레인>이라는 제목을 처음 보면 생소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의 부제는 '주의(attention)의 힘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라고 한다.
그러면 이 책의 중심 내용이 조금 이해하기 쉬워진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좁은 주의{attention)에서 넓은 주의로의 전환이다.
흔히 말하는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봐라!'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삶은 그렇다.
항상 자기가 짊어질만큼 혹은 약간 버거운 일들의 연속으로 고민하고 살아가게 된다.
지나고보면 아무 일도 아니라고 느낄 때도 있고,
한참을 지나도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좁은 주의'로 긴장과 스트레스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며 황폐해지는 것을
우리는 그저 당연히 치러야 할 삶이라 생각하며 스스로를 방치하게 된다.
그런 현실에 대한 아주 쉽고도 실천 가능한 방법이니 마음 먹자마자 행동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CD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지속적으로 실행하면 앞으로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궁금해진다.
서평은 아직 실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고 있지만,
매일 꾸준히 하는 일을 잘 못하는 나로서는 솔직히 걱정되기도 하지만 일단은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인간의 능력은 실로 대단하다.
온 우주를 받아들이는 힘, 세상을 창조하는 힘을 우리 모두는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좁은 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어쩌면 우리는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방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과학 진보의 최대 장애물은
기적은 일어날 수 없다는 몇몇 사람들 -과학자들을 포함하여-의 믿음이다.
-조지 트림블, NASA 유인우주센터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