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인슐린 다이어트 - 맛있게 먹고 예쁘게 빼는
박동자 외 지음, 정은영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2003년 출간한 책이다.
그 당시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정말 획기적이라고 생각했다.
'GI 수치'라는 것이 그 당시에는 생소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이어트 관련 서적을 보게 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먼저 이 책에서는 '알고 넘어갑시다' 코너에서 
저인슐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용어를 미리 익혀두자는 의미에서
용어를 간단하게 정리해준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단어를 먼저 파악하며 읽을 수 있게 한 점이 장점이다.

이 책에서 계속 나오는 GI수치라는 것은 
글리세믹 인덱스(Glycemic Index)를 줄인 말로, 
탄수화물에 포함되어 있는 당질의 양을 기초로 혈당치 상승률에서 식품의 흡수속도를 비교한 값이다. 
GI 치가 낮을수록 혈당치 상승이 늦춰지고 인슐린 분비를 낮춘다.

그동안 흔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칼로리에만 신경을 썼지만,
GI 수치, 즉 저인슐린 다이어트로 무조건적인 식사 감량이 아니라 
골라먹으면서 체중도 감량할 수 있는 것이다.

GI 수치가 낮은 것을 잘 선택해서 먹으면 식사량을 줄이지 않고도 살을 뺄 수 있다.
이것이 저인슐린 다이어트가 식사량을 줄여 배고픔을 처절히 견뎌야 했던 기존의 다이어트 법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 (37p)

이 책의 맨 마지막에는 GI 수치표가 부록처럼 담겨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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