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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672
주부생활 편집부 / 주부생활사 / 199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예로부터 '식약동원'이라고 했다.
음식이 바로 약이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은 서서히 병들어가기도 하고, 서서히 힘을 내기도 한다.
물론 음식이 약 자체는 아니기 때문에 빠른 효과는 못 보더라도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우리 몸을 구성하며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에
실로 중요한 것이다.
우리 몸은 건강한 상태일 때와 질병 상태가 있다.
그런데 그 두 가지 말고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상태가 있으니
바로 '비건강' 상태이다.
건강한 상태도 아니고 질병 상태도 아닌 상태,
몸에서는 조금씩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평소에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그런 상태이다.
우리 몸은 조금씩 신호를 보내지만,
사실 건강에는 전혀 걱정 없던 사람들은 그 신호를 흘려보낸다.
하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도 있고, 질병 상태로 갈 수도 있다.
정말 중요한 때이다.
이럴 때에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이다.
현대의 식생활은 많이 오염되어 있지만,
그밥에 그나물을 먹는 소박한 밥상이
이제와서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게다가 예전에 동의보감 저자 허준 선생님도
가난한 자들을 위해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리 음식으로 처방전을 적어주셨다고 하지 않는가!
이 책의 장점은 '다양한 정보'다.
음식을 만들기 위한 레시피, 생활하면서 조심해야할 일들, 알아두기, 조심해야할 음식 등
우리 몸의 건강을 생각한 정보들이 가득 담겨있다.
가끔은 이 책을 들여다보며 내 몸을 위한 건강식을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