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산은 너무 높고 힘들거란 생각에 지레 겁먹고 무서워서 오를 생각을 못했지만,
그냥 지리산 둘레를 느릿느릿 걸어가는 여행이라면 한 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읽은 책, 지리산 둘레길 관련 책들이 책을 덮고 일상을 박차고 일어나 여행을 떠나게 할 용기를 줬답니다.

1박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전체 코스 중 아주 미미한 거리였지만,
가을이 물들어가는 자연 속에서 온갖 고민과 스트레스는 날려버리고, 
행복한 마음 하나 가지고 돌아왔네요.
가끔 이렇게 자연 속에 나를 던져놓고 순간을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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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기 2009-11-09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홍철기입니다.

미디어 관련 일을 하고있구요.

블로그에 올리신 멋진 지리산둘레길 사진 잘 보았습니다.

현재 2010년에 개최될 상하이엑스포에서 한국관에 전시될

한국을 소개하는 영상물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영상물은 스틸 사진 200장정도로 제작예정입니다.

님의 "지리산 둘레길" 사진을 영상물에 사용하고 싶은데요.

가능하시다면 메일부탁드립니다.(analozique@naver.com)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