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안내

알라딘 서평단 2기에 합격하고 정말 기뻐서 펄쩍 뛰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칠 시간이 다 되었다니 아쉬움이 가득해지네요. 

그동안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설문에 대답합니다.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드로잉 일본 철도 여행> 이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었습니다!!!  

형식이 독특하고 감동이 있었고, 여행기의 새로운 형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 철도 여행에 관심을 높여주며,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내용에 마음이 들썩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었습니다.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강철군화>를 읽으며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을 적어놓았습니다. 지금은 그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여러분은 달콤한 이상주의와 고상한 도덕론을 재잘대며 양심을 잠재웠습니다.  

권력과 재산으로 비대해졌고, 성공에 취했습니다.  

또한 수벌들이 벌통 주위에 떼 지어 있을 때 일벌들이 덤벼들어 그들의 살찐 몸을 죽이듯이,  

여러분은 우리에게 희망이 없는 존재입니다.102p  

  

 

<위저드 베이커리>는 제 2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제가 읽기에도 상당히 의미심장한 책이었습니다.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 많았던 책이었어요.

틀린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게 아니야.  

선택의 결과는 스스로 책임지라는 뜻이지.  

그 선택의 결과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너의 선택은 더욱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갈 거란 말을 하는거야. 170p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위  <드로잉 일본 철도 여행>

그림으로, 사진으로, 문장으로...... 여행이야기를 최대한 독자에게 전해주는 다양함이 있었습니다. 

 2위 <위저드 베이커리> 

 위험하고도 새로운 소설, 미스터리와 호러, 판타지적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입니다.
재미와 긴장감, 흥미로움을 유발하고,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P.S :가제본으로 받았는데, 정식 출간되면 보내준다는 문서를 받았거든요.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책이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못받았어요. 얼마나 더 기다려야하나요? ^.^

3위  <루머의 루머의 루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말'일 것입니다. 사회 문제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루머에 대한 소설을 읽고 현실에서도 한 번 쯤 생각해보는 기회를 만든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4위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피츠제럴드 소설 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물 흐르듯 흘러가는 듯한 그의 문장을 경험하며 인생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위 <아빠 어디가?>  

'유머로 풀자’ 와 같은 느낌.. 어렵지만... 그 어려움을 나타내지 않고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절절합니다. 물론 겉으로는 다르게 보일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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