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nswer 해답 - 부와 성공을 만드는 내 인생의 매뉴얼
머레이 스미스 외 지음, 이경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떻게 보면 시크릿 실천편, 또 다른 시선으로 보면 시크릿의 변명 정도? 
시크릿이 유명세를 타서 맹목적으로 하나의 종교처럼 위상이 높아지는 시기, 
이 책의 출간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어떤 의미의 책이 될지 기대가 되는 책이었다.
출간 즈음에 구해 책장에 묵혀 둔지 어언 몇 개월, 
꽤나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이제는 읽을 때가 된 것인지, 이 책이 나의 눈에 들어왔다.
시크릿에 이어서 나에게 살아갈 힘을 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 <해답 The Answer>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시크릿의 실천편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끌어당김의 법칙, 잉태의 법칙, 행동의 법칙, 보상의 법칙을 차례대로 나열하며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무궁무진한 뇌의 능력을 끄집어 내어 실천할 수 있는 실행의 용기를 쥐어준다.

가장 흔하고도 위험한 오류
우선 질문을 하나 하겠다.
여섯 마리의 개구리가 연잎 위에 앉아 있다. 이 가운데 한 마리가 뛰어내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렇다면 연잎에 남은 개구리는 몇 마리일까?
다섯 마리라고? 축하한다! 당신의 분석적 추리 능력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정답은 아니다. 정답은 여섯 마리다.
그렇다. 여섯 마리 모두 연잎 위에 앉아있다. 왜냐고? 여섯 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뛰어내리기로 ’마음먹었지’ 실제로 뛰어내리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이 오류가 바로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오류다. 92p

흔히 끌어당김의 법칙을 생각하며 온 우주가 나를 도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심상화하고 긍정하면서도 
은근히 속으로 ’이거 뭐 되겠어?’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도 한다.

걱정은 원하지 않는 것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비는 기도다. 119p

나를 향한 저주! 걱정! 
걱정 없이 살 수는 없어도 너무 걱정에 싸여 있으면 힘이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걱정 해서 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내던져 버리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꿈은 약간은 허무맹랑해도 좋다.
꿈을 꾸며 꿈을 향해 가는 것이 스스로를 걱정하며 저주하면서 움츠러드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
행동하지 않고 망설이기만 하다가 나중에서야 "그때 그렇게 할걸."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곧바로 실천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힘을 주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나를 믿고 나를 긍정하는 지금 이 시간이 나에게는 힘이 될 것이다. 

이 책을 또 시간이 흐른 어느 순간 읽게 될 것이다. 아니, 읽을 것이다.
또 다시 이 책을 읽을 때가 되면, 
이 책의 내용 중 어떤 부분을 실행하고 있고, 어떤 부분을 잊고 있었는지, 
짚어가며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크릿과 함께, 주기적으로 읽으며 힘을 얻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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