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이 뭐지? 젊은 한의사가 쉽게 풀어 쓴 음양오행
어윤형.어윤형 지음 / 세기 / 199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음양은 간단하면서도 정말 복잡한 것으로 동양의학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그런 음양을 간단하면서도 읽어볼수록 느낌이 다르게 해주는 책이 있으니, 바로 젊은 한의사가 쓴 동양학 시리즈 첫번째 "음양이 뭐지?"이다.

음양이라는 것이 예전에는 누구나 아는 기본 상식이었겠지만, 지금은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동양의학의 기초이다.

책을 아무리 읽어봐도 제대로 느낌이 오지 않는 묘하고 어려운 사상이고 철학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기본적인 내용이 다 있어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읽을 때마다 다르고,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 든다.

절대 어렵고 신비한 꿈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음양이다.

사사로운 일상의 모든 것, 내 삶의 가까운 모든 것이 음양이고 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단계 친근해지는 느낌이다.

음양이라는 것이 알수록 안개속에 숨어들어가는 느낌이 들게 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기본서를 읽으면서 음양이라는 기본에 충실해지게 된다. 왜냐하면 음양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이기 때문이고, 우리 주위에 살아숨쉬는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소장가치가 있고, 두고두고 읽을 가치가 있다. 또한 동양의학을 처음 접하는 친구가 있으면 먼저 읽어보라고 소개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다음 번에 또 읽게 될 경우, 나의 느낌은 또 어떨지 궁금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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