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으로 낫는다
김명호 지음 / 역사비평사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인간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보다도 갖지 못한 것에대한 미련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의학적인 방법보다는 마음을 다스리는 치료가 우선시 된다.

저자가 간단하게 이야기하는 주제는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병의 근본 원인은 생각이다. 어떤 생각이 화평한 마음을 잃게 하고, 그 결과 병을 가져온다. 그러므로 그 생각을 바꾸게 되면 마음이 화평해지고 그 결과 병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의 의학과 한의학으로 고치기 힘든 병을 마음 먹기에 따라 완화시킬 수 있는 비법이 들어있다.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비법이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플라시보 효과라고 무시할수도 있고, 그 효과 때문에 한 인간이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힘이라고 높이 평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생각의 힘은 의학의 힘을 넘어서서, 가볍게는 아픈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약의 힘을 넘어서서 생명을 살려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인간의 심리와 의학을 따로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최우선적인 치료 방법으로 본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게 된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과 위력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며,

주위 사람들에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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