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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여행지를 찾아라 - 가장 가고 싶고, 가장 보고 싶은 150곳
최미선.신석교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여행하기 좋은 계절.
조금 더 지나면 단풍이 가~~~득, 아름다운 풍경이 될텐데, 무작정 떠나기 보다는 가고 싶은 곳을 정해놓고 싶었다.
어디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여행지를 정해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요즘 여행서적에 더 눈이 많이 가는 지도 모른다.
한참을 해외여행 서적에 눈을 돌렸지만, 정작 올해에 가는 것이 무리라는 생각을 한 다음에는 일단 국내여행 서적에 다시 눈을 돌렸다. 갈 곳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은 우리 나라.
대한민국에는 뚜렷한 사계절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가끔 잊고 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특히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을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낭만적이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그렇지 못한 나라들도 있으니 그런 생각도 해볼만 하다.
이 책은 여행지에 순위를 매겨 놓은 책이다.
섬, 수목원, 휴양림, 영화드라마 촬영지, 해수욕장, 드라이브 코스, 산 등을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매겨 소개하고 있다.
한 장소를 소개하며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고, 여러 곳의 정보를 간단하게 소개해준다.
여행지의 서머리 같은 느낌을 받는 깔끔한 여행정보책이었다.
그러면서도 문의 전화번호나 입장료 등의 꼭 필요한 정보는 적혀 있었다.
사진도 보기 좋아서 당장 배낭을 싸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순위에 맞춰 소개된 여행지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은 따로 적어놓고 언제 한 번 꼭 가봐야 겠다고 꿈꾼다.
올 가을......
꼭 여행을 떠나야겠다.
여행지에서 좋은 기운 많~~~이 받아들여서,
기분 좋~~~은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행은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