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오사와 히로시 지음, 홍성민 옮김 / 황금부엉이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외식하기 쉬운 곳이 정말 많다. 
밖으로 나가보면 식단에 따라 사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이 있다.
종류도 다양하고, 손쉽게 손에 닿는 외식 음식이 가득하다.
요즘처럼 식생활이 많이 오염되어 있는 세상에서는 차라리 안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크 푸드 투성이다.
하지만 음료수, 과자, 햄버거 등 중독되기 쉬운 음식들은 지천에 깔려있고, 순간의 식욕을 참지 못해서 결국에 먹어버리기도 하는 음식들이 세상에는 참 많다.

세상 사는 것이 마음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살다보면 다들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런 것은 음식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먹고 싶은 대로 다 먹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루에 두 끼에서 세 끼의 식사가 필요하다.
항상 새롭게 만들어지는 우리 몸의 수 많은 세포들이 건강하고 신선한 세포들로 재생되기 위해서는 먹는 음식을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 자신을 채우고 구성할 재료가 될 것이니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의사가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더 진솔하게 이 책을 저술했는지도 모른다.
솔직히 다른 면에서는 괜찮았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부분에서는 조금 생각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사람들이 음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 먹어도 되는 음식은 안 먹을 수 있도록 사회적인 분위기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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