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AI 전문가가 만든 가장 쉬운 나노바나나 활용! 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AI 영상 제작) - 믹스보드, 클링AI, 플로우, 소라2, 프롬프트와 실습예제 QR코드 제공 진짜 AI 3
이현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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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AI로 만든 영상을 보면 숨이 멎을 듯 놀랍다.

손가락이 여섯 개인 어설픈 이미지가 웃음을 주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피부 결, 빛의 반사, 표정의 미묘한 떨림까지 현실과 구분이 쉽지 않을 만큼 정교하다.

그래서 생각했다.

이 흐름을 구경만 할 것인가, 아니면 제대로 다뤄볼 것인가.

그 갈림길에서 집어 든 책이 바로 『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이다.

표지 속 바나나를 물고 있는 작은 원숭이의 눈빛이 먼저 시선을 붙든다.

귀엽다는 감정 뒤에 숨어 있는 메시지는 바로, 상상은 도구를 만났을 때 비로소 힘을 갖는다는 것일 테다.

이 책은 AI 이미지와 영상 제작을 기능 설명서가 아니라 활용 설계도로 풀어낸다.

일러스트 캐릭터 제작부터 SNS 이미지, 광고 비주얼, 이커머스 상세 페이지, 3D 공간 변환까지 흐름이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프롬프트 설계 방식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떤 문장을 어떻게 조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바나나 모카 라떼를 홍보하는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는 콘셉트 설정, 질감 표현, 조명 방향, 분위기 키워드까지 단계적으로 정리한다.

그냥 예쁜 이미지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성격과 소비자의 감정을 동시에 고려해 문장을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그 장면을 따라 하다 보니, 내가 AI에게 말을 건네는 태도 자체가 달라졌음을 느낀다.

프로필 이미지를 만드는 장에서는 또 다른 가능성을 본다.

건강한 이미지, 공감과 애정을 담은 이미지, 메이크업 전후 비교 이미지까지 예시가 풍부하다.

이쯤 되니 '이런 것도 된다고?'라며 놀라게 된다.

단순한 실습을 넘어, 브랜드를 설계하고 정체성을 시각화하는 감각을 키워준다.

공간 리모델링 사례도 흥미롭다.

어수선한 방을 미니멀 스타일로 재구성하고, 식물과 조명을 더해 분위기를 바꾸는 과정은 실제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을 보는 듯 생생하다.

2D 평면도를 3D 공간처럼 입체적으로 변환하는 장면에서는 기술의 속도가 피부에 와닿는다.

이제는 아이디어가 곧 설계가 되고, 설계가 곧 이미지가 되는 시대이다.

이 책을 읽으며, AI는 결과를 대신 만들어주는 존재가 아니라, 질문의 수준을 시험하는 거울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상상하는 힘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다만 그것을 정확히 언어로 꺼내는 법을 몰랐을 뿐이다.

이 책은 그 막막함을 걷어낸다.

어떻게 요청해야 원하는 그림이 나오는지, 어떤 구조로 사고를 정리해야 영상이 완성되는지 차근히 짚어준다.

지적 호기심이 채워지는 순간이 여러 번 찾아온다.

몰랐던 기능을 알아가는 재미, 실패를 줄이는 문장 설계법, 브랜드 감성을 시각으로 번역하는 과정이 촘촘하다.

배우고 싶다, 배워야 한다는 마음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

상상은 더 이상 막연한 영역이 아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머릿속에만 머물던 장면들이 하나씩 현실로 구체화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질문을 설계하는 힘이 있다.

이 책 『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기술서이면서 동시에 창작자를 각성시키는 안내서이다.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앞서 나가기 위한 준비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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