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일이 아니다. 셰프 최강록에게 요리는 인생 그 자체였다.
『요리를 한다는 것』은 〈마스터셰프 코리아2〉 우승자이자, 〈냉장고를 부탁해〉, 〈흑백요리사〉 등에 출연했던 셰프 최강록이 직접 써 내려간, 삶과 요리, 식당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군가는 요리를 다시 보게 되고, 누군가는 삶을 다시 대하게 될 것이다.
책장을 넘기며 가장 먼저 놀란 것은 그가 요리를 어떻게 배워왔는지에 대한 집요함이다.
메뉴 개발은 곧 연구였고, 손님 맞이는 전투였다. 요리사 최강록은 반복과 인내의 결과로 될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