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말한다. 협상은 특수한 환경에 있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연습하고 익혀야 할 생활의 기술이라고.
실제로 협상은 하루에도 여러 번 마주치는 상황이다.
회의실에서, 거래처와의 조율 자리에서, 때로는 가족과의 대화 속에서도 우리는 자신의 입장을 설득하거나 타인의 입장을 이해시키는 대화에 부딪힌다.
그런데 대부분은 협상을 배운 적 없이 경험에만 의존한다.
나 역시 매번 즉흥적으로 반응하면서 아쉬움을 반복해왔다.
이 책에서는 협상 상대의 성향을 12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각에 따른 접근 방식을 설명한다.
상대가 공격적인가, 방어적인가, 혹은 감정 중심인가에 따라 나의 대화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부분이 특히 실감났다.
막연하게만 보였던 사람들의 반응이 이 프레임 안에서 정리되기 시작하면서, 말할 타이밍과 어투에 대한 감각도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