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필 스터츠. 정신과 전문의이자 세계적인 심리치료사로, 수십 년간 다양한 내담자들과 마주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변화를 이끄는 도구를 개발해왔다. 그는 감정을 분석하거나 이해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고통의 순간에서도 행동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스터츠>에서도 소개된 그의 접근은, 고통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한다. 스터츠는 이 책을 통해 누구나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리적 훈련법을 제시하며, 내면의 그림자와 두려움을 직면하게 만들고, 무기력과 회피를 돌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안한다. 그의 글은 내면 깊숙한 곳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 방법을 구체적이고도 생생하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