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읽어주는 여자의 간단 요리 레시피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 지음 / 혜지원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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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책 표지에 적힌 문장을 보자마자 멈춰 섰다.

"요리가 너무 귀찮은 사람도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집밥."

그렇다.

나 요리가 너무 귀찮다.

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 설거지까지 생각하면 벌써부터 피곤해진다.

요리에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한 끼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책장을 넘기자마자 반가운 문장들이 눈에 들어왔다.

"손 까딱하기 싫은 날에도 먹을 수 있는 요리."

내가 원하던 바로 그 해답이었다.

이 책은 요리를 잘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요리를 덜 하고도 한 끼를 뿌듯하게 해결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그리고 그 해결책이 무척이나 현실적이어서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이 책은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 123가지 레시피를 담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요리법만 나열한 것이 아니다.

"손 까딱하기 싫은 날", "혼자서 간단하게", "둘이서 더 맛있게", "주말 아침에 어울리는", "밤은 늦었는데 출출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요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레시피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도 맛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종이컵과 밥숟가락으로 간편하게 계량할 수 있으며, 냄비 대신 전자레인지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요리도 많다.

설거지를 최소화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도록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 묻어난다.



또한 유튜브에서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레시피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익숙한 재료로 새로운 맛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간단한 재료 조합만으로도 색다른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요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이다.

요리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귀찮아하는 사람도 이 책을 따라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만족스러운 한 끼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펼쳐볼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가 포인트다.

어렵고 복잡한 과정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레시피를 보면 특별한 기술이나 고급 재료가 필요하지 않다.

냉장고에 있을 법한 기본 재료 몇 가지와 전자레인지, 프라이팬만 있으면 충분하다.

맛 또한 절대 타협하지 않았다. 간단하지만 감칠맛이 살아있는 레시피가 많아 "이렇게 쉬운데도 맛있다고?"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요리는 거창할 필요가 없다. 직접 요리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힘들 필요도 없다.

이 책에는 아무리 귀찮아도 이 정도는 하겠다고 생각되는 레시피들이 가득하다.

복잡한 손질이 필요 없는 재료, 최소한의 조리 도구, 그리고 간단하게 완성되는 메뉴들이 대부분이라 요리에 대한 부담이 확 줄어든다.

이 책은 요리에 대한 진입장벽을 확 낮춰준다.

귀찮아도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 요리가 꼭 어렵지 않아도 된다는 확신이 생길 것이다.

요리란 거창한 기술이 아니다. 내 입맛에 맞는 요리를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주는 책이어서 요리 초보는 물론이고 간단하게 맛있는 요리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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