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하는 말과 모르고 하는 말은 분명 다르다.
같은 단어라도 어원을 이해하고 사용하면 문장이 더 깊어지고, 전달력도 달라진다.
어떤 말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맥락에서 변화해왔는지를 알면, 보다 정교한 소통을 가능하게 만든다.
말의 본래 의미를 알고 쓰면 상대가 받아들이는 뉘앙스도 자연스럽게 달라지고, 더 정확한 의사전달이 이루어질 것이다.
반면, 무심코 쓰는 말에는 종종 의도치 않은 오해가 따라붙기도 한다.
그러므로 어휘의 유래를 알고,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한 후 사용하는 것은 세련된 소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어휘의 힘을 키우고, 우리말의 결을 이해하며, 더 나은 대화를 만들어가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말을 다듬는 일은 곧 자신을 단련하는 과정이며, 그 여정 속에서 우리는 더 깊이 있는 사람이 되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