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았을 때에 나는 이 책에 이렇게까지 몰입할지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매들린 펜들턴의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는 단순한 성공 비법을 넘어, 그녀의 삶과 경험을 통해 자본주의 속에서의 생존과 성장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강한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경제적 어려움과 좌절을 극복하고, 공동체와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기대 이상으로 깊은 울림을 주었다.
매들린 펜들턴의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는 단순한 자수성가 이야기가 아니다. 그 이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난한 부모, 노숙 생활, 학자금 대출, 신용카드 빚, 그리고 돈 때문에 삶을 등진 애인, 가진 것이 있기는커녕 마이너스 인생이었던 가난한 펑크족 소녀 매들린 펜들턴은 어떻게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공동체 기반 사업체의 CEO가 되었을까?
그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매들린 펜들턴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았고, 오히려 그 어려움들을 자신의 성장과 성공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이 책은 현재 ‘180만 팔로워를 거느린 틱톡의 슈퍼스타’이자 ‘공동체 정신에 입각해 운영’되고 있는 의류회사 터널비전(Tunnel Vision)의 CEO인 매들린 펜들턴의 독특한 회고록이면서도 재테크 가이드다.
그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성공이 단순히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한다.
매들린의 여정은 가난과 실패 속에서도 어떻게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그녀가 깨달은 통찰과 전략을 진솔하게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