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제목 보고 뜨끔한 사람, 손!
내가 그랬다. 나에게 하는 말인 줄 알았다.
'어차피 운동하라고 해도 안할 너에게'라는 제목은 이미 우리 일상 속의 게으름과 자기합리화를 꿰뚫어보고 있는 듯했다.
나처럼 운동을 미루고 미루다 결국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이 갔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부터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책은 운동 안한다고 혼내는 책은 아니다. 30년의 시차를 가지고 저자 자신이 묻고 답하는 것이다.
단순히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30대의 내가 60대의 나와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다는 설정이 독특했다.
이런 형식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게 하고, 지금의 행동이 미래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다.
저자가 스스로 하는 대화이니, 이 책 『어차피 운동하라고 해도 안할 너에게』를 읽으며 살짝 그 대화를 엿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