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사회문제 탐구 에세이 - 구정화 교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탐구보고서 쓰기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구정화 지음 / 해냄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이라면 이 책을 필독서 삼아서 공부해도 되겠다.

『사회문제 탐구』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문제를 발견하여 직접 해결 방안을 찾고, 그 과정을 탐구보고서로 써내는 과목으로 2015년에 개설되었다.

2022년 개정 때는 진로선택 과목에서 융합선택 과목으로 바뀌었는데,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의 '교과세특'에 반영되고 절대평가인 과목이다 보니 내신 성적을 위해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마땅한 지도서나 부교재가 없어서 학생과 교사 모두 막막해하는 과목 중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 사회 교과서 대표 필자이자 경인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구정화 교수가 이 책을 펴냈으니, 이 책을 읽고 질문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나만의 탐구보고서 쓰기를 해낼 수 있겠다.

『사회문제 탐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진로에 맞춘 탐구의 첫발을 내딛는 과목입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사회문제 탐구』는 융합 선택 과목이 되어 다양한 전공이나 진로와도 연계가 가능해진 덕에 좀더 열린 과목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학생들이 사회문제를 탐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탐구자로서 청소년들의 첫 여정에 친절한 친구이자 믿음직한 지도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탐구는 심각할 필요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하면 됩니다. 더 많은 배움이 필요할 때나 다음 단계로 도전할 때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_박정서 | 서울 명일여자고등학교 사회과 교사, 『사회문제 탐구』 교과서 필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해서 청소년도서추천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제 탐구 에세이』를 읽어보게 되었다.



구정화

2002년부터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화 에세이」에 이은 구정화 교수의 사회학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그는 청소년들이 사회현상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는 데서 한발 나아가, 자신만의 질문을 던지고 직접 해결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탐구의 첫걸음, 알아두어야 할 것들', 2장 '사회문제 탐구, 어떤 주제로 할까?', 3장 '맨땅에 헤딩하기 전, 선행연구 먼저 보자', 4장 '탐구주제에 맞는 자료 수집 방법', 5장 '탐구를 멋지게, 결과 정리하기'로 나뉜다.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여행을 시작합시다'로 마무리된다.



프롬프트만 제대로 적어서 명령을 한다면 생성형 AI가 척척 답을 내놓는 시대가 왔다. 단답형 문제풀이가 경쟁력 있던 시대는 이미 한참 전에 저물었다.

그렇다면 지금 시대에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는 힘이 예전보다 더 필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

청소년들이 사회현상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이 필요한 때이며, 거기에 맞춰 교과과정도 새로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화는 막막한 법.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더욱 가치 있게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막막한 사람들에게 '아, 이렇게 보면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겠구나' 제시해주는 책이다.



또한 청소년도서추천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제 탐구 에세이』에서는 인용과 참고문헌 정리 등 저작권에 관한 부분도 다루어주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논문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상식적인 부분을 잘 정리해주어서 한눈에 훤하게 살펴볼 수 있다.

청소년도서추천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제 탐구 에세이』에는 알아두어야 할 상식이 가득 담겨 있으니, 이 책을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또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논문 작성이 어려운 대학생이나 상식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 등 이 책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겠다.

사회학적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일상에서 탐구 주제가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니, 이 책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사회문제 탐구를 제대로 할 수 있겠다.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