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말한다. 갈등은 본질적으로 나쁜 것이 아니며, 삶의 전반에서 발생하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이다.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갈등을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이나 직장이나 갈등이 없기를 바라기보다는 어떻게 해결할지 그 방법을 모색해둘 필요가 있겠다.
이 책의 저자들은 수십 년 동안 갈등을 연구하면서 끊임없이 한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갈구했다고 한다.
그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왜 어떤 갈등은 끔찍한 파국을 맞는 반면, 어떤 갈등은 아주 원만하게 잘 해결될까?'
그리고 이 책은 갈등이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 요소로 작용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니 갈등 해결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알고 있으면 살아가는 데에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