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감성적이다.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라고 하니, 이 얼마나 따사로운 말인가.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라고 조용히 읊조려본다. 몇 번 따라해보니 정말 그런 것도 같다.
봄보다 더 따뜻한 당신을 위한 시라고 하니, 무언가 마음이 뭉클하고 따뜻해진다.
봄날 읽기 좋은 감성 시집이다.
김남권 시인의 시집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는 제목처럼 따뜻하고 푸근한 느낌을 주는 감성시집이다.
이제 사방에 꽃이 만개한 계절이 왔으니, 그 감성을 시를 통해 살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