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피로에 대해서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준다. 걱정과 걱정을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쉬고 피로하기 전에 휴식을 취하라고 권한다.
어째서 휴식이 중요하냐면, 피로란 놀랄 만큼 누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의 심장은 매일 혈액을 온몸에 순환시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데, 매일 쉬지 않고 20톤의 석탄을 3피트의 높이만큼 올려놓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다. 심장은 어떻게 이렇게 중노동을 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하버드 의대의 월터 캐넌 박사의 설명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심장은 항상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수축하는 순간마다 쉬는 기간이 일정하게 있다. 매 분마다 70이라는 적당한 속도로 고동치고 있을 때, 심장은 사실 24시간 중 단지 9시간만 움직이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휴식 시간은 하루에 15시간 정도 되는 셈이다." (380쪽)
여기에 이어 역사적 인물들의 일화를 통해 휴식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서 하나씩 읽어나가다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면서 휴식의 중요성을 파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