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성공론 - 날마다 마음속에 성공을 그려라
데일 카네기 지음, 이현주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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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다. 좀처럼 해결이 안 되어서 마음이 답답했는데, 나에게 해답처럼 나타난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또한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기본적인 진리이며, 그것을 다시 설명해주고 딱딱하지 않게 전해주는 책이다.

특히 여기에 담긴 인물들은 결코 가공의 인물이 아니라, 실제 존재한 사람들의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하니 더 와닿는다.

걱정을 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걱정거리가 가득해져서 거기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돌파구를 찾은 듯하다.

자기계발책 『데일 카네기 성공론』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데일 카네기 Dale Carnegie(1888-1955)

미국 미주리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새벽 세 시부터 농사일을 도와야 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배움에 대한 열의는 누구보다 뛰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즐겼으며 학교 토론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워런스버그 주립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교사, 세일즈맨,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대중 연설 분야의 전문가이자 저술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카네기의 강의는 풍성한 사례와 함께 당장이라도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원칙들을 제시했고, 대중들은 이에 열광했다. 그의 강연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성취를 나누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

이어서 그는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해 인간 경영과 자기 계발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다. 처세, 자기 관리, 화술, 리더십 등에 대한 그의 가르침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많은 실패를 경험하던 카네기도 자신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확신한 것은 대중 앞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말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시작했을 때부터다. 그때부터 자신만의 교육코스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된 것이다.

카네기의 책들은 핵심을 찌르는 원칙들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가 펴낸 책 중에서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대화론』은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어 불후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나는 주로 수천 명에 달하는 생활인들이 걱정을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서 간결하고 기록적인 보고 형식으로 쓰려고 무척 노력했다. 때문에 이 책은 모두가 실제적이다. 이러한 점은 만인이 읽고 음미해볼 가치가 충분하다. (책머리에 중에서 데일 카네기)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걱정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 사실', 2장 '걱정분석의 기본적 비법', 3장 '걱정에 사로잡히기 전에 그것을 쫓아내는 방법', 4장 '평화와 행복으로 마음을 채우는 방법'으로 나뉜다.

걱정을 해결하는 마술공식, 마음속의 걱정을 쫓아내는 방법, 적게 주고 많이 받는 방법, 14일 만에 걱정을 해소시키는 법, 이렇게 하면 비판도 당신을 상처낼 수 없다, 피로한 삶을 활기로 채우는 방법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스티븐 피코스는 그의 저서에 이렇게 썼다.

우리 인생의 진행은 실로 기묘하다. 어린아이들은 '내가 크면'이라고 말한다. 이상한 일이다. 청년들은 '어른이 되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른이 되면 결혼한다면'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결혼했다고 해서 어쨌다는 건가. 다음에는 '만일 은퇴하게 되면'이라고 회한에 찬 말을 꺼내게 될 것이다.

그러다가 결국 은퇴하게 되면, 그는 이미 지나가버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본다. 차디찬 바람이 그 위를 스쳐지나간다.

그가 과거라는 경치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들 때에는 벌써 모든 것이 보이지 않게 되고 만다. 인생이란 그날 그 시간의 연속을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될 때에는 이미 때가 늦었다. (35쪽)


이 책에서는 이야기를 들려준 후에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주니, 거기에서 생각을 이어갈 수 있겠다.

무언가 복잡하게 생각되던 것을 차근차근 단순화하는 작업을 하는 것 같다. 길을 잃고 헤매는 상황에서 길안내를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캄캄한 상황에서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 책이다.

그렇게 여기에서 짚어주는 이야기에 집중하며 하나씩 생각에 잠기다보면 문제라고 생각되던 많은 부분이 싹 해결되어 있을 것이다.

나는 미래를 걱정하거나, 아득한 곳에 있는 마법의 장미 정원을 동경한 나머지 현실을 도피하지는 않는가?

나는 과거에 있었던 일을 후회함으로써 현재를 괴롭히고 있지는 않는가?

"매일 아침 깨었을 때 오늘을 파악하자." 오늘이라는 24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결심하고 있는가?

'오늘을 산다'는 것으로 인생에서 보다 많은 보람을 획득할 수 있는가?

이것을 언제부터 시작할까?

다음주?

내일?

오늘?

(41쪽)



자기계발서 고전격인 책이어서 이미 많은 부분이 익숙하게 다가올 수도 있겠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을 실행하고 있느냐 아니냐에 달렸을 것이다.

우리가 진리라고 알고 있는 것이 때로는 너무나 쉬워서 놀랄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이 이런 기본적인 진리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 문득 '아, 그런 말이구나!' 하면서 다가올 때가 있다.

그럴 때에 순간포착을 잘하는 것이 성공의 비법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피로에 대해서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준다. 걱정과 걱정을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쉬고 피로하기 전에 휴식을 취하라고 권한다.

어째서 휴식이 중요하냐면, 피로란 놀랄 만큼 누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의 심장은 매일 혈액을 온몸에 순환시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데, 매일 쉬지 않고 20톤의 석탄을 3피트의 높이만큼 올려놓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다. 심장은 어떻게 이렇게 중노동을 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하버드 의대의 월터 캐넌 박사의 설명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심장은 항상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수축하는 순간마다 쉬는 기간이 일정하게 있다. 매 분마다 70이라는 적당한 속도로 고동치고 있을 때, 심장은 사실 24시간 중 단지 9시간만 움직이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휴식 시간은 하루에 15시간 정도 되는 셈이다." (380쪽)

여기에 이어 역사적 인물들의 일화를 통해 휴식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서 하나씩 읽어나가다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면서 휴식의 중요성을 파악하게 된다.

비법은 대단하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고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실행을 하느냐 아니냐가 관건이다.

걱정에 사로잡히기 전에 그것을 쫓아내고

평화와 행복으로 마음을 채우는 방법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으로 걱정을 해결하고 피로를 풀고 평화와 행복으로 마음을 채우는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법칙을 발견하고 실행 방법을 찾아볼 수 있는 자기계발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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