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펼쳐들었을 때의 어승생 오름 사진을 조망할 수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며 그곳에 직접 들어가서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들 것이다.
하나하나 신기하게 바라보며, 그곳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전문가의 시선을 건네받아 재조명해볼 수 있다.
재미있게 읽으며 지식도 채울 수 있으니,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자연과학책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는 제주관련책으로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제주도에 가족여행을 한다면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해서 부모가 먼저 읽고 이야기해 주어도 좋겠고, 막연히 오름에 올라 경치가 좋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거기에 얽힌 생물학 동물학적 측면도 함께 살펴보면 더욱 값진 여행이 되겠다.
제주 자연에 관해 단연 돋보이는 책이니 일독을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