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에세이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고영건.김진영 지음, 고정선 그림 / 해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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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직업, AI가 대체할 수 없는 대표적인 직업은 무엇일까?

옥스퍼드 대학교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을 대표적인 직업은 바로 의사와 심리학자(6쪽)라고 한다.

이번에는 심리학 에세이다.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는 교양과 사고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정신의학, 철학, 세계문학, 사회문화,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최고의 임상심리학자이자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고려대 심리학부 고영건 교수와 서울여대 아동학과 김진영 교수가 청소년들에게 심리학에 대해 들려준다.

책표지에 보면 『인간과 심리』 및 진로 교육과 연계한 청소년 필독서라고 소개한다.

청소년 필독서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에세이를 펼쳐보았다.



이 책은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고영건,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김진영 공동 저서이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입문서다. 이 책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인간의 마음과 행동 문제에 대해 심리학적 해답을 제시하는 데 있다. (8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들어가는 글 '지구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직업'을 시작으로, 1장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2장 '정서·인지·행동의 비밀을 찾아서', 3장 '나와 남의 성격 이해하기', 4장 '인간은 사회적 동물', 5장 '마음과 행동에 치료가 필요할 때'로 이어지며, 나오는 글 '심리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로 마무리된다.

각 장의 끝에는 '흥미로운 심리학 연구'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으로 심리학의 역사를 비롯하여 심리학을 큰 틀에서 짚어볼 수 있다.

맨 처음 심리학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그 질문부터 시작된다.

의학의 아버지는 히포크라테스, 수학의 아버지는 피타고라스, 역사학의 아버지는 헤로도토스다. 그렇다면 심리학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거기에서부터 호기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심리학의 아버지는 바로 독일의 심리학자 겸 철학자, 생리학자 빌헬름 분트(1832~1920)이다.

심리학은 1879년에 빌헬름 분트가 라이프치히 대학교에 실험심리학 연구실을 만든 것이 심리학의 첫걸음(17쪽)이었다며 이 책을 시작한다.

시작부터 심리학의 기본적인 내용을 정립하고 흥미롭게 집중하며 읽어나갈 수 있다.

그렇게 심리학의 아버지는 누구인지에서부터, 최고의 심리학 고전은 어떤 책일까, 심리학자는 무슨 일을 할까? 등등 심리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부터 하나씩 짚어보게 된다.





청소년 필독서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에세이는 심리학에 대한 궁금증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엮어낸 책이다.

그러니 쉽고 재미나게 심리학의 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또한 단어 설명도 해당 페이지의 가장자리에 박스 형태로 따로 첨부해주어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삽화도 눈에 확 들어오게 그려놓아서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청소년 필독서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에세이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심리학에 대해 쉽게 이해하며 꼭 필요한 핵심 지식을 채우는 데에 도움을 주는 입문서가 될 것이다.

특히 저자들은 이 책을 독파한 청소년은 심리학의 세계에 이미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셈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심리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라면 이 책을 필독서 삼아도 좋겠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심리학을 들려주는 심리학 에세이를 찾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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