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으로 심리학의 역사를 비롯하여 심리학을 큰 틀에서 짚어볼 수 있다.
맨 처음 심리학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그 질문부터 시작된다.
의학의 아버지는 히포크라테스, 수학의 아버지는 피타고라스, 역사학의 아버지는 헤로도토스다. 그렇다면 심리학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거기에서부터 호기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심리학의 아버지는 바로 독일의 심리학자 겸 철학자, 생리학자 빌헬름 분트(1832~1920)이다.
심리학은 1879년에 빌헬름 분트가 라이프치히 대학교에 실험심리학 연구실을 만든 것이 심리학의 첫걸음(17쪽)이었다며 이 책을 시작한다.
시작부터 심리학의 기본적인 내용을 정립하고 흥미롭게 집중하며 읽어나갈 수 있다.
그렇게 심리학의 아버지는 누구인지에서부터, 최고의 심리학 고전은 어떤 책일까, 심리학자는 무슨 일을 할까? 등등 심리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부터 하나씩 짚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