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나태주 친필 시화집, 시화 달력이다.
일주일에 한 편씩, 52주로 구성된 만년 달력이다.
일주일에 시 한 편 감상하며 한 해를 보내는 것이다.
발상이 독특하고 특별하다.
우리 삶이 팍팍하지만, 일주일에 시 한 편 감상하는 것은 할 만한 일이며 어렵지도 않은 일이다.
그러니 이렇게 친필 시화 달력을 책상 위에 놓고 일주일에 시 한 편씩 마음에 담아보는 것도 보람찬 일이 될 것이다.
꽃과 그림 시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나태주, 지금의 안부』를 넘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