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첫 번째 장에는 '나에 관한 실수' 열 가지가 담겨 있다.
진즉 망가져 볼 걸 그랬다, 자신을 좀 더 믿어볼걸 그랬다, 마냥 착한 아들로 살지 말 걸 그랬다, 삶이 아름답다는 걸 빨리 알아챌걸 그랬다, 좀 더 천천히 걸을걸 그랬다, 주눅 들지 말 걸 그랬다, 일찌감치 반항해 볼걸 그랬다, 공부를 조금만 덜 열심히 할걸 그랬다, 더 많은 친구를 만나 볼걸 그랬다, 쓸모없는 모험을 해 볼걸 그랬다…….
열 가지 실수를 차근히 살펴보니, 이걸로 끝이 아니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가족에 관한 실수, 돈에 관한 실수 등 총합 30가지 실수에 관해 들려주고 있다.
얼핏 보면 후회투성이다.
그런데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에 더욱 만족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일단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그리고 왜 해야 하나에 대해서도 이 책에서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