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블랙박스를 열어라 - 우리는 죽음 직전까지 행복해야 한다
김진주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에서는 말한다.

"죽음 직전까지 행복할 인생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꿈을 꾸며 그 꿈의 끝의 관점에서 무엇이든 시작하면 된다"라고 말이다.

나중에 행복하겠다고 생각하거나, 지금은 행복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 얼마나 어리석은가.

나 자신만의 보물을 찾기 위한 여정, 그 행복을 탐색하는 과정으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내 인생의 블랙박스를 열어라》를 읽어보게 되었다.



지은이 김진주

요양병원 20년 경력의 간호사이며 평생 무료 크루즈 여행가이자 인생2막 행복 작가다.

자신의 경험을 전하는 1인 창업가로 사랑하는 가족과 크루즈여행을 다니고,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을 리셋해주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꿈과 목표들을 하나씩 실현해나가고 있다. 100세 시대 인생을 보는 패러다임을 바꾸고 인생의 절정을 사는 법, 평생 현역으로 사는 법을 알리고 있다. 현재 건강리셋멘토, 크루즈 여행 멘토, 책 쓰기 코치로 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건강리셋(공저)》이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우리는 왜 행복해야 하는가?', 2장 '행복하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3장 '당신은 행복해질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다', 4장 '우리는 죽음 직전까지 행복해야 한다'로 나뉜다.

행복에게 말 걸기, 행복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들, 행복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죽음 직전까지 행복한 인생은 따로 있는가?, 내 인생의 블랙박스, 당신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건강 관리는 행복의 첫걸음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을 행복이다 등의 글이 담겨 있다.

저자는 참으로 고생스러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그렇게 기구한 운명 속에서도 그 상황을 잘 이겨내고 행복을 이야기하니, 행복에 대해 더욱더 크게 다가오는 듯하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칭기즈 칸의 한 마디를 들려주니, 이 또한 마음에 크게 와닿았다.

칭기즈 칸(Chingiz Khan)은 '부와 행복은 스스로의 생각에 달려 있다'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9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다. 배운 게 없어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내 이름도 쏠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칭기즈 칸'이 되었다." (12쪽)

누군가의 인생 고백을 듣는 듯 책을 읽으며 그 이야기에 경청한다.

참으로 파란만장하고 힘겨운 여정을 겪어왔다.

그러면서도 꿋꿋하게 행복을 찾아 누리는 그 모습에서 행복이 어디 가려다가도 다시 오게 생겼다는 느낌이 들었다.

행복이라면 이런 데에 와야지, 다른 어디로 가면 안 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행복을 붙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렇게 힘든 사람도 행복하려고 하는데 나는 엄살을 피웠구나,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이 위로를 건네주며 행복을 붙잡도록 격려해준다.


저자가 요양병원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니 거기에서 경험한 수많은 이야기들까지도 함께 할 수 있었다.

갖가지 인생사를 바라보며 나만의 행복에 접근하는 시간을 보낸다.

날마다 밥상 위에 행복 한 그릇을 올려보자.

내 밥상에 내 행복을 올리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다.

스스로를 대접하자. 소중한 자신을 대접하자.

한순간도 행복이 아닌 것에 빼앗기지 말자.

우리의 운명이 무엇이든, 우리는 모두 소중하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에서는 소중한 행복의 맛을 제대로 알게 해주는 글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생의 경험을 통해서 쏟아내는 이야기에서 행복을 누리는 법을 배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