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말한다. 죽음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일수록 자신에게 정말 중요하지 않은 것을 떼어낼 수 있고, 가장 '소중한 것'만을 간직할 수 있다고.
이 책을 읽으며 불필요한 것을 내려놓는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에 잠긴다.
'포기한다'는 것은 결코 인생의 좌절이 아니다. 자신에게 있어 진실과 본질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것을 내려놓는 것. 이것은 궤도를 수정하면서 후회 없이, 가치 있는 인생을 걸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51쪽)
'이것은 궤도를 수정하면서 후회 없이, 가치 있는 인생을 걸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지금 나에게 있어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며,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정리에 임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려놓을 것과 정말 중요한 일을 구분하며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우선시해야 할 정말 중요한 일에 대해 짚어볼 계기를 마련해준다.
지금껏 버리지 못하고 잡고 있던 무언가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것을 다시 살펴볼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디마티니 밸류 팩터' 시트를 알려주는데, 열세 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질문마다 답을 세 개씩 써야 한다.
이 또한 여기에 정리를 해두어서 열세 개 질문에 답을 하며 솔직하게 나 자신의 행동과 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이를 통해 인생의 최우선 가치를 발견할 수 있으니, 질문지 문항에 답을 해보는 것을 꼭 참여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