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단순히 세계의 빛축제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서 조명에 대한 부분도 짚어주니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
빛으로 표현된 예술이 이렇게 지극하고 아름답다니!
그리고 거기에 대해 설명이 이어지니, 모르던 것을 알아가는 재미와 함께 마음이 두근거리면서 빛의 예술 세계를 제대로 즐기게 되었다.
전국 지자체마다 축제 열풍이 뜨겁다. 최근 들어 빛축제에 대한 주목도도 높다.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철이나 손님이 뜸한 밤시간대와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서다. 프랑스의 소도시 리옹에는 빛축제가 열리는 겨울철마다 전 세계에서 400만 명이 몰린다. 대체 비결이 뭘까. 이 책의 강점은 여기에 있다. 책은 세계 빛축제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셋이 작심하고 쓴 현장 보고서다. 리옹시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메가 히트를 치고 있는 빛축제의 운영 노하우부터 빛축제의 기본기까지 낱낱이 알려준다. 빛이 도시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지금 왜 빛축제가 필요한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한은화 | 중앙일보 건축 담당기자
이 책은 빛축제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어서 빛축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사진만 보아도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보게 되니, 빛축제의 현장에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빛축제에 대해 인식을 달리해본다.
빛축제가 궁금한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겠고, 예술가들에게도 이 책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겠다.
축제 관련자들도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