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야 - 당신은 더 행복할 거고 더 잘될 거예요
김민진(김토끼) 지음 / 로즈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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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야》는 위로의 말이 담뿍 담긴 에세이다.

힘들고 지친 하루의 끝에

우울한 게 너무 많아서

뭐가 우울한지도 모르겠는 그런 날…. (책 속에서)

이런 날에 나를 위로할 수 있는 말들을 책에서 발견하는 것도 좋겠다.

이 책을 펼쳐들어 넘기다 보면, 마음이 쿵, 와닿는 부분이 있다.

누군가의 말에 상처받은 마음을 이 책에서 위로해줄 수 있겠다.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위로의 말들을 만나보고 싶어서 위로 에세이 이 책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야》를 읽어보게 되었다.

위로 에세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야 김토끼



이 책의 저자는 김토끼 (김민진)

위로받고 싶은 날

위로하는 글을 쓰고

이해받고 싶은 날

이해하는 글을 쓰는

평범한 지구인.

지은 책으로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

<달라지는 중입니다>

<행복에 더 가까운 삶을 살아갈래>

<너를 만나,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어>

<마음속에 답이 있어>가 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혼자 다 짊어지려고 하지 마세요', 2부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예요', 3부 '당신은 더 행ㅂ고할 거고 더 잘될 거예요'로 나뉜다.

그냥 왠지 좋은 느낌

사람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격, 취향, 유머 코드 같은 것이 아니라

'그냥 왠지 좋은 느낌'인 것 같다.

성격이 정반대여도 함께하면 그냥 왠지 재미있는 사람.

취향이 달라도 그냥 왠지 정이 가는 사람.

유머 코드가 맞지 않더라도

대화를 하면 그냥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

성격도, 취향도, 유머 코드도, 모든 것들이

나와 전혀 다른데도

그냥 왠지 좋은 느낌이 드는 사람.

그런 사람은 아무도 이길 수가 없다.

그리고 그런 사람과 우리는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때로는 평생을 함께하기도 한다.

(78~79쪽)

이 책 위로 에세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야》는 위로의 문장을 간단하고 정갈하게 잘 담아 놓았다.

읽어나가다가 보면 문득 마음을 툭 건드려주는 문장이 있다.

토닥토닥 나를 위로해주는 한 마디에 힘을 낼 수 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장 앞에서는 울컥 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위로의 말 앞에서는 포근하게 나를 다독여주며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

누구나 다 겪어야 하는 삶에서 때로는 지치고 힘들고 나 자신이 너무 작고 초라해져서 주눅이 드는 순간도 있는데,

그럴 때 생각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잘 정리해주었다.

어쩌면 저자가 이런저런 상황에서 스스로 생각해나간 부분이 있었기에, 이렇게 글을 쓰고 독자의 마음까지 전해지는 부분이 있는가보다.

이 책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야》에서는 일상 속에서 그냥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생각의 자락을 붙잡아서 사색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위로의 말을 조곤조곤 건네주니 마음에 힐링의 손길이 닿는 것 같다.

그 짧은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의 미로에서 나를 안내해주는 것처럼 나를 쿡 건드려준다.

응원해주는 마음을 잘 담아낸 책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야》이다.

위로 에세이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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