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는
나태주 지음, 김예원 엮음 / 열림원 / 2023년 8월
평점 :
품절


나태주 시인의 신간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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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뜨거운 창작열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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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예술혼이 용솟음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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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집 이름은 '너에게 나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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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의 말에 보면, 나태주 시인이 이 시집의 제목을 '너에게 나는'으로 정하고 싶다고 하셨다면서, '아, 시인님은 여기서도 '나에게 너는'이 아니라 '너에게 나는'이라고 말씀하시네요.'라면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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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에 보면 '너'와 '나'가 유독 많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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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에 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의외로 단순 명쾌하다고 말한다. 이내 알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은 '너'와 '나'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는 한 사람이고 너는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라는 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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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오직 한 사람일 뿐인 내가 잘 살기 위해서는 모든 '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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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사람살이가 '나'와 '너'의 총합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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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 시집에는 '너'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 시들을 김예원 작가가 골라서 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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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를 만나게 될지 기대하며 이 책 『너에게 나는』을 펼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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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4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후 『풀꽃』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등 여러 권의 시집을 펴냈고, 산문집 그림시집 동화집 등 150여 권을 출간했다.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시 「풀꽃」을 발표해 '풀꽃 시인'이라는 애칭과 함께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소월시문학상, 흙의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는 공주에서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며 풀꽃문학상을 제정·시상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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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그 상황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공감해주는 걸 정말 잘하시지요. 그래서 가끔은 많이 힘들어하기도 하시잖아요. 이런 시인님의 성격이 시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시인님의 시에는 '너'가 빈번히 등장하지요. '너'를 생각하면서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 그 따뜻한 마음이 이 사회를 공존과 포용으로 물들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다른 사람들을 어루만져주고 존중해주는 그 마음이 바로 사랑일 테고, 사랑은 힘이 아주 세니까요. 사랑이 담뿍 담긴 시인님의 이 시들이 독자님들의 마음에 스며들어 사랑의 증폭기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 책을 엮습니다.

(10-11쪽, 엮은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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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오늘 너를 만나', 2부 '너를 생각하는 마음은', 3부 '너는 흐르는 별', 4부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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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5월, 별곡집 119, 오늘 너를 만나, 첫 선물, 이른 봄, 바다 같은, 꽃, 남의 집 대문간, 숲, 조용한 고백, 새해, 문자메시지, 서로 하는 말, 너는 흐르는 별, 가을 햇빛 아래,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내일, 청춘을 위한 자장가, 풀꽃 등의 시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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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나'와 '너'가 들어있는 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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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들을 보면서 나와 너, 사람의 존재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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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들이기도 하고 이 세상이기도 한 깊은 마음의 관계를 이 시를 읽으며 하나씩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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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존재로 이루어진 이 세상이 다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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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는 순수하고 해맑아서 누구나 보면 쉽게 읽으면서도 거기에서 전달해주는 메시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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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에 있는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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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감성이 어린아이들의 마음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세대 통합적인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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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에게까지도 속속들이 파고들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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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모든 이들의 마음을 짐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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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건드려주는 청량한 시를 감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읽으며 시 감상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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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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