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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알고 먹는 거니? - 그림으로 보는 우리 집 약국
최서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3년 6월
평점 :
오, 이 책 괜찮다.
기본적이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약에 대한 정보를 그림으로 쉽게 안내해주는 책이다.
약에 대해 알아두면 좋겠지만, 사실 아프지 않을 때에는 관심이 없고 아플 때에는 정신없어서 잘 챙기지 못하게 마련이다.
그러니 평소에 쉽게 읽으며 상식처럼 알아두면 유용할 것이다.
이 책 『약, 알고 먹는 거니?』를 읽으며 그림과 함께 약에 대한 핵심적인 상식을 익혀나간다.

이 책의 저자는 최서연.
그림 그리는 약사.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사로 근무하면서, 접근하기 어렵지만 사실 누구에게나 필요한 정보가 약학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본적인 약 사용법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약사의 전문성을 요하는 광고 및 웹툰 등의 일러스트 작업을 해 오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입시 미술을 했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 석사를 수료하고 미술업계에서도 일했다. 미술 곁을 맴돌던 학생은 돌고돌고돌아 그림 그리는 약사가 되었고, 텍스트의 문턱을 낮추어 주는 그림의 힘을 믿는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감기에 걸렸어요', 2장 '상처가 앗어요', 3장 '숙이 불편해요', 4장 '피부에 뭐가 나요', 5장 '여성들만 아는', 6장 '이럴 땐, 어떤 약을 써야 하나요?'로 나뉜다.
이 책에서는 상황과 증상에 따라 필요한 약을 간단명료하게 구분해주어서 도움이 된다.
또한 독자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간단히 설명해준다. 누구든지 보면 다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약에 관한 상식을 총망라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잘 몰랐던 사실을 하나씩 알게 되니 새롭게 점검해볼 수 있다.
더 자세한 것은 약사에게 문의해보면 되겠지만, 이 책을 통해 기본적으로 상식을 갖추어두는 의미로 읽어볼 수 있겠다.
특히 이 책에서는 약의 기능과 종류에 따라 잘 구분해서 안내해주니, 두루뭉술하게 알았던 것을 정리해주는 의미가 있었다.
경우에 따라 조목조목 짚어주니, 잘 알고 활용할 수 있겠다.
누구나 언제든 필요해질 수 있는 약에 대한 이야기 (책 뒤표지 중에서)
기본적이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약에 대한 중요한 상식을 그림으로 그려 핵심적으로 전달해주니 접근성이 뛰어나다.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 약에 대한 상식은 이 책으로 키워나갈 수 있겠다.
특히 잘 몰랐던 부분도 정리할 수 있으니, 한 장씩 넘겨보며 그림과 함께 약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