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철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 중 제2권 《불안 쫌 아는 10대》이다.
이 책의 뒤표지에 있는 그림을 보면 불안에 떨고 있는 10대 학생이 눈에 띈다.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고 불안해 하는 나, 비정상일까요?"라는 질문을 하고 있고, 거기에 프로이트와 니체가 서로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꿈꾸는 자, 프로이트의 무의식 탐구', '운명애를 실천하는 초인, 니체', 이렇게 두 철학자가 대화를 해나가는 듯 생생하게 눈앞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니 철학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불안하다고 해서 내 마음이 정상이 아니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 불안한 건 어쩌면 내 마음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표시일 수도 있거든. 인간이라면 누구나 조금씩 불안하기 때문에, 불안한 감정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거야. 중요한 건 우리가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는 그 이유를 아는 거야. 이유를 알면 불안을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
《불안 쫌 아는 10대》에는 왜 우리가 불안을 느끼면서 사는지, 불안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또 우리는 그 불안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게 될 테니까. 이 책에는 '불안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어. (책 뒤표지 중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불안 쫌 아는 10대》를 읽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