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SNS로 월 100 벌기
최하나 지음 / 더블:엔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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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약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된다.

그러니까 블로그를 해서 억만장자가 되자는 것이 아니라, 재미를 위해 부수입 정도로 생각하자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 발레를 한다고 해서 프로 발레리나를 꿈꾸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시작을 꼭 거창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면 미루기만 할 뿐이죠. (30쪽)

그렇게 생각하면 일단 한 걸음 떼는 데에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평범한 SNS로 월 100벌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최하나. SNS를 시작한 지 10년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유튜브를 모두 하고 있다. 블로그를 하며 시민기자 활동을 시작했고,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저는 블로그에는 일상과 관련된 콘텐츠를 올리고, 인스타그램에는 일과 반려견에 관한 콘텐츠를, 유튜브에는 커리어와 관련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제외하고는 딱 하루 30분 정도만 투자하고 있고요. 이건 경험에서 비롯된 신념이자 필살기이기도 한데요. 본업이 아닌 것에는 최소한의 시간만 투자하는 30분 공식을 사용합니다. (6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부 'SNS 중에 어떤 걸 해야 할까?', 2부 '블로그 ', 3부 '인스타그램', 4부 '유튜브', 5부 'SNS로 돈 버는 법'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로 마무리된다.


여러분도 더는 망설이지 마시고 산뜻하게 가볍게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일상 속에서 내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들을 친구에게 지인에게 들려준다 생각하고 써보세요. 오래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겁니다. (63쪽)

이 책은 블로그 운영을 하는 데에 있어서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책이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 못하는 느낌에 좌절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해나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다.

저자는 현재 이웃을 맺으려 애써 노력하지 않는다고 한다. 시간 소모는 물론, 그렇게 되면 어느 순간 블로그를 한다는 게 버거워진다고 언급하니 그 말에 공감하며 읽어나간다.


이 책의 마지막까지 따라가다 보면 저자가 평범한 SNS 채널을 이용해 월 100만 원의 수입을 만들 수 있게 된 방법까지 이어진다.

그것은 저자만의 계산법과 비법이니 내가 언급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그렇게 월 100만 원의 수입을 만들려면 하루 30분만으로, 시작하자마자 보장되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없어야겠다.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하루 30분은 맞는데 그것도 유튜브는 제외이며, 꾸준히 어느 정도 시간이 누적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평범하게 SNS를 운영하기 위해 어떤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지 기초적인 지식을 살펴볼 수 있어서 유용하겠다.

아직 SNS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말에 의하면 '망설일수록 시작만 늦춰질 뿐!'

그러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할까 생각될 때에 이 책이 왕초보에게 평범한 길을 안내해주니, 하지 않는 것보다는 일단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접근해도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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