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저자는 김성호. 솔로몬연구소 대표, '변화 코칭' 전문가.
현재 인문, 사회과학 분야 번역 작가 활동과 집필 활동을 겸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우리는 이제 이 일본전산이라는, '학력 파괴', '연공서열 파괴', '능력본위 무한경쟁'이라는 '교토식 경영'의 포문을 연 회사의 경영 비법을 들여다볼 것이다. 그리고 나가모리 시게노부라는 한 독특한 경영자의 머릿속도 들여다볼 것이다. 일본, 나아가 전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왜 그의 앞에 머리를 조아리는지, 왜 '우리 회사도 좀 살려달라'고 자문을 구하는지, 그 이유도 찾아볼 것이다.
때로는 뻔뻔한, 때로는 저돌적인, '심플', '대담', '명쾌', '섬세'하다는 그의 경영 비결을 알아보는 동안, 심기가 좀 불편해지더라도 참기 바란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게 마련이라니. (15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50만 부 돌파 감사의 말과 프롤로그 '10년 불황을 뛰어넘은 일본전산의 뚝심'을 시작으로, 1부 '위기에 강한 직원이 회사를 살린다! 이익도 성과도, 위기를 헤쳐나갈 묘안도 '사람'에게 있다', 2부 '채찍을 아끼지 않는 리더가 회사를 살린다! 리더의 열정은 회사와 직원들에게 고스란히 전염된다', 3부 '조직 전체를 휘감은 열정이 회사를 살린다! 열정만큼 뛰어난 동기 부여 에너지는 없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불황은 어디까지나 핑계일 뿐이다'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