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 ㅣ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3
더글라스 케네디.조안 스파르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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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예쁘다. 표지 그림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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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읽다 보니 표지에 나온 그림이 91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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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륙한 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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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고, 파리 시내가 저 아래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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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로르는 비행기를 타고 파리에서 뉴욕으로 향하게 되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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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 자신을 믿는 거야." (책 표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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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베스트셀러 《빅 픽처》의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와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조안 스파르가 함께 만들어 낸 역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궁금하여, 이 책 《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를 읽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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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더글라스 케네디.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다. 2019년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조안 스파르와 합작한 '오로르 시리즈' 첫 책 《오로르》를 선보였다. 현명하면서도 순수한 열한 살 오로르를 주인공으로 한 이 책은, 이전 작품들과 전혀 다른 듯하면서도 특유의 스타일이 듬뿍 담겨 있다. '아이들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평단의 호평과 함께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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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일러스트는 조안 스파르.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시사만화가, 라디오 칼럼니스트, 영화 감독, 애니메이션 제작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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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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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오로르는 다이안 선생님과 함께 뉴욕으로 간다. 자폐 아동으로 자라면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강연 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오로르는 뉴욕에서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하다 만난 바비한테 한밤중에 메시지를 받는다.

'오로르, 네가 있는 호텔에 왔어. 지금 1층에 있어. 네 도움이 꼭 필요해!'

바비는 새엄마 저니나가 돈벌이에 눈이 멀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막으려 하지만 저니나 일당에게 붙잡혀 곧 철거할 아파트 건물에 갇힌다.

낯선 뉴욕에서 자신의 말을 대신해 줄 태블릿마저 빼앗긴 채 홀로 남은 오로르는 저니나와 총을 든 악당들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까?

오로르는 깨닫는다. 지금이 바로 자신의 신비한 능력을 사용할 때라는 것을! (책 뒤표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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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줄거리를 알고 차근히 읽어나가는 것도 좋겠다. 이 책은 1권이 아니라 3권이라서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사실 상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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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림과 함께 글을 읽어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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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읽어나가다 보면 눈앞에 이러한 풍경이 펼쳐지는 듯하여 그곳의 상황을 환히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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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가득 담겨 있어서 이건 속도를 내어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까지 감상하고 상상하며 읽느라 속도를 늦춰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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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우리들의 특별한 주인공 오로르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니 이 또한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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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비한 비밀 능력이 있다.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이런 내 능력은 조지안느 선생님과 경찰서 형사들만 아는 비밀이다.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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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르에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집중해서 읽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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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르는 조지안느 선생님에게 4년을 배웠다. 처음에는 전혀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 말을 할 수 없고 글을 쓸 줄도 몰랐다. 그 원인은 자폐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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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이 아이는 나아질 수 없다,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다, 사람들과 단절된 채 '갇혀' 살아야 한다'라고 한결같이 이야기했으며, 그 직후 오로르의 엄마 아빠는 헤어져 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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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조지안느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선생님은 오로르에게 태블릿으로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며 계속 가르치던 어느 날, 드디어 오로르는 태블릿으로 말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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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후 조지안느 선생님이 소개한 다이안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함께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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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로르에게는 특별한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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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세상이라는 곳인데, 그곳에는 친구 오브도 있고, 태블릿 화면에 별을 띄우고 별에 집중하면서 '참깨, 참깨, 참깨'하고 계속 주문을 외우면 참깨 세상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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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세상 속의 이야기가 또 다른 호기심과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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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서 철학을 논하기도 하고, 휴식과 위로를 얻기도 하니 점점 참깨 세상의 매력을 느끼며, 오로르가 언제 참깨 세상으로 갈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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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르는 뉴욕에서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하다 만난 바비한테 한밤중에 메시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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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로르. 바비야. 나는 센트럴파크에서 잤어. 한 시간 전에 깨서 네가 있는 호텔에 왔어. 지금 1층에 있어. 일어나서 이 메시지를 보면 좋겠다. 지금 정말로 네 도움이 필요해! (1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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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바비에게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져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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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을 쥐고 읽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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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본이 특별해서 소장해두고 여러 차례 읽어나가도 되겠다. 스토리도 좋고 그림도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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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한 땀 한 땀 만들어낸 책자다. 그래서 더욱 소장가치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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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음을 읽는 오로르 시리즈 세 번째 모험 이야기이다. 1,2권을 읽지 않았다고 해도 상관없다. 이 책만으로도 전혀 거리낌 없이 이들의 이야기를 파악하고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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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르는 자폐증이라고 부르는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열한 살 소녀이다. 그런데 그에게는 사람들의 눈을 보고 마음과 생각을 읽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오로르는 현실 세계가 힘들고 지칠 때 혼자 만의 비밀 세계 '참깨 세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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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배경에 더해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일러스트까지 특별해서 이 책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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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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