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카드뉴스에 관해서는 노하우가 상당하여서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시선을 집중해본다.
특히 카드뉴스를 막상 제작하려고 생각하니 글자 폰트나 컬러부터 턱 막히는 것이 막막했는데, 저자가 하나씩 일러주는 이야기에서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따뜻함, 포근함, 재미, 안정적인 이미지 등 기업의 페르소나를 느낌으로 기억하게 되는데, 그것을 인식시키는 도구가 바로 폰트와 컬러이다. 이러한 사실을 기업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카드뉴스도 이와 마찬가지다. 고유한 느낌, 이미지, 심플함, 깔끔함 등을 폰트와 컬러로 표현해 고객에게 전달해야 나의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켜나갈 수 있다. (47쪽)
또한 저자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절대적으로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미 잘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는 것도 금물이다. 그러한 의심은 빠르게 포기하게 만드는데, 그 생각을 벗어던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