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하게 활동 중인 나태주 시인이 이번에는 '별빛 너머의 별'이라는 제목의 시집을 출간했다. 나태주 시인의 인생에서 다시없을 사랑 시 365편을 엮어낸 것이다.
"별빛 너머의 별."
그러니까 별은 별빛 너머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도 인생도, 그 너머에 실체가 있고 본질이 있다고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너는 별이다
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
네 가슴에 별 하나
숨기고서 살아라
끝내 그 별 놓치지 마라
네가 별이 되어라. (책 뒤표지 중에서)
전체적인 표지의 분위기도 그렇고, 낭만적인 사랑 시를 잘 담아낸 그릇처럼 느껴졌다. 표지의 색상부터 내 마음을 끌어들인다. 은하수를 바라보듯 한참을 바라보았다.
별자리를 헤아리면서 밤하늘의 수많은 별빛과 그 너머의 별을 생각해본다.
이 책에 담긴 나태주 시인의 사랑 시를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