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장연정. 감각적인 푸드 스타일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 연구가. 방송, 잡지, 광고, 식공간 비주얼 머천다이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에서는 부담 없이 한잔하기에 좋은 가벼운 안주부터, 밥이 되는 안주, 폼나는 홈파티 안주, 굽기만 하면 다 되는 초간단 안주까지 64가지의 술안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맛은 물론 누구나 뚝딱 만들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안주입니다. (3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인기 만점, 베스트 안주', 2부 '부담 없이 한 잔, 가벼운 안주', 3부 '술은 거들 뿐, 밥이 되는 안주', 4부 '요즘엔 홈파티지! 폼나는 안주', 5부 '굽기만 하면 끝! 초간단 안주'로 나뉜다.
사실 술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음식이 따로 있는데, 그동안 집에서 먹을 때에는 대충, 먹고 싶은 안주와 술을 제각각 떠올리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것부터 바로잡고 시작해본다.
막걸리에는 삼겹살, 오징어순대, 완자전, 골뱅이무침, 청주에는 닭꼬치, 감자 크로켓, 해산물 구이, 어묵탕, 맥주에는 황태구이, 오징어구이, 고구마스틱, 양파튀김, 와인에는 스테이크, 카나페, 치즈 플래터, 피자, 양주에는 과일, 석화찜 또는 굴튀김, 크림치즈, 훈제 연어 등이 잘 어울린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궁합이 좋은 술과 요리를 함께 즐기면 그 맛이 더 풍부해지고 식후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왕이면 참고하여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기도록 해야겠다. 술의 종류에 따라 안주를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해보는 것도 멋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