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란 무엇인가 - 행운과 불운에 관한 오류와 진실
스티븐 D. 헤일스 지음, 이영아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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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운에 대해 중간이 없는 편이다. "행운은 언제나 내 편이야" 혹은 "나는 왜 항상 운이 없을까?"라고 정반대의 생각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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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책에서는 운의 역사와 그 실체를 둘러싼 사례를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이론들과 함께 짚어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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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행운과 불운에 관해 오류와 진실을 살펴보는 시간이 의미 있을 것 같아서 이 책 『운이란 무엇인가』를 읽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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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스티븐 D.헤일스. 미국 펜실베이니아 블룸스버그 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주로 형이상학과 인식론, 대중 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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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운을 정복할 수 없다. 운이란 끈덕지고 골치 아픈 환상에 불과하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 실험 및 연구, 철학적 논증 등을 통해 사람들이 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하는지를 실증한다. 먼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자들에서부터 현대의 수학자와 과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운에 대해 어떤 관점과 논리를 펼쳐왔는지 살펴보고 운에 관한 세 가지 이론, 즉 확률· 양상· 통제 이론을 중심으로 운과 도덕성의 관계, 운이 지식에 미치는 영향, 운에 대한 편향되고 비합리적인 사고방식 등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책날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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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라케시스의 제비뽑기와 운의 역사', 2장 '운과 실력', 3장 '양상 이론과 통제 이론', 4장 '도덕적 운', 5장 '지식과 우연한 발견', 6장 '운의 비합리적 편향'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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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운의 역사부터 살펴보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보면 운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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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존재한다고 생각해왔던 '운'에 대한 허상을 이번 기회에 낱낱이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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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 '운이란 무엇인가'인데, 당연히 운에 대해서 우리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부분에 대해 들려줄 거라 생각했는데, 어렴풋이 짐작했던 내용과 확연히 달라서 나름의 반전을 느꼈고, 거기서부터 흥미롭게 살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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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에서는 운에 관한 세 가지 이론, 확률 이론, 양상 이론, 통제 이론에 대해 짚어주면서 거기에 대해 따박따박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며 모순점을 이야기해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덧 '아, 이래서 운이 실재하지 않는구나!'라며 저자의 이야기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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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한다. 운이란 인지적 환상, 착각에 불과하다고 말이다. 그 과정을 이 책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데, 막연하게 생각하던 운에 대한 것을 구체적으로 짚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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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운을 설명하는 이론을 하나하나 파헤치고 반례를 통해 그 허점을 드러냄으로써 운이 실재하지 않는 허상이라고 주장한다. 그냥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근거를 제시해주니 더욱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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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에 관한 책이라 하면 역술서나 '운명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 외치는 자기계발서를 떠올리기 쉽다. 운을 이토록 이론적으로 철저히 파헤친 책이 또 있었나 싶다. 그 과정에서 수학, 물리학, 스포츠, 정치, 경제, 역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례가 우리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318쪽,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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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옮긴이가 말한 것처럼 '운'에 대한 책이면서도 역술서나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운에 대해 파헤친 책이어서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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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에 대한 역사부터 방대한 자료에 근거하여 흥미롭게 다가오는 책이다. 과학적으로든 통계적으로든 논리적인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근거를 제시해주니 더욱 몰입해서 읽어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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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에 대한 실체가 궁금하다면 이 책이 운의 역사부터 과학적 실증적 이론들을 짚어주며 방대한 이야기를 펼쳐주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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